양구군-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산불방지 간담회
양구군-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산불방지 간담회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0.05.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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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지난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와 봄철 산불방지 간담회를 갖고, 봄철 산불조심기간 운영성과와 개선방향 등에 대한 의견 교환과 산불예방 컨설팅 등에 대해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양측은 오지마을의 산불예방 취약가구를 찾아가 합동으로 인화물질을 사전에 제거하는 산불예방 컨설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산불감시요원의 배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고효율 밀착감시 체제를 공동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또 산불방지협회 교육기관에 의뢰해 마을 이장과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에 대한 산불예방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양구지역에서는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지난 15일로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양구군은 산나물을 채취하기 위한 입산자의 실수로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 등에 대비하기 위해 13명의 초동대응 산불전문진화대를 이달 말까지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도 연중 운영 중인 특수진화대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산불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