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공설화장시설 건립’ 본격 추진
양평군, ‘공설화장시설 건립’ 본격 추진
  • 문명기 기자
  • 승인 2020.05.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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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 공포·공설화장시설 건립추진위원회 구성 등
양평군청 전경. (사진=양평군)
양평군청 전경. (사진=양평군)

경기 양평군은 공설화장시설 건립 관련 조례 공포에 따라 공설화장시설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추진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조례에 따르면 양평군 공설화장시설은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지역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하며, 이후 △건립추진위원회 구성 △후보지 주민공모에 따른 인센티브 방안 검토 △타당성 용역 등을 통해 건립부지를 최종 결정하는 절차로 추진한다.

군은 위원회 구성과 인센티브 등 세부사항을 확정하고 8~9월쯤 지역 공모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장사시설 건립의 최대 쟁점이 될 부지선정과 관련,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의를 가장 우선으로 평가한다.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 등을 거쳐 주민들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적절한 부지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주민들의 화장수요 충족을 위해 지난해 새롭게 문을 연 인근 시군의 광역화장시설을 동등한 자격으로 이용하는 방안에 대하여 협의를 진행했으나, 해당지역 주민들의 화장시설 이용 수요가 원만치 않다는 의견에 따라 양평군에서 자체적으로 공설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기본방침을 정하게 됐다.

군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양평군 공설화장시설 건립을 추진중이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mkm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