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민과 함께 읽을 ‘올해의 책’ 설문조사
용인시, 시민과 함께 읽을 ‘올해의 책’ 설문조사
  • 김부귀 기자
  • 승인 2020.05.20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까지 시민 추천 도서 접수…참여 인증 시 경품 증정
(사진=용인시)
(사진=용인시)

경기 용인시는 매년 진행하는 범시민 독서캠페인 ‘올해의 책’ 추천 도서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민들과 책으로 소통하기 위해 2009년부터 12년째 이 캠페인을 펼쳐왔는데 올해는 추천도서 선정 단계부터 시민 참여의 폭을 넓힌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국 공공도서관 인기도서 등을 기준으로 일반분야와 아동분야별 책 20권씩을 후보로 제안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의 열린마당 게시판에서 올해의 책 설문조사에 들어가 시민들과 함께 읽을 5권의 책을 선택하면 된다.

이와 관련 시는 도서관 블로그에서 설문조사 인증 이벤트도 진행하는데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108만 용인시민들이 책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나누도록 올해의 책 설문조사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설문조사로 선정한 올해의 책을 시민들이 많이 읽을 수 있도록 자료실에 별도 코너를 마련하고, 독서감상문대회와 다양한 독서 연계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acekb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