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 상장청소년문화의집은 코로나19가 지속돼 휴관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부분을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코로나19 대응 청소년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올해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생일파티 프로그램을 계획했으나 진행하지 못했다. 이에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생일인 10명의 청소년들을 일주일간 직접 찾아가 생일축하 메시지와 케이크를 전달하는 이벤트 ‘너! 만을 위한 생일축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휴관 및 긴급 돌봄이 종료될 때까지 일주일에 한 번씩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맛있는 간식을 전달하고, 격려와 응원을 해주는 ‘힘내라 방카! 간식 배달 왔어요’라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청소년의 꿈과 희망만은 더 단단히 차오르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현재 긴급 돌봄을 진행 중이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신입생도 모집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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