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서 50만명 미만 시부문 종합 1위
여주시,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서 50만명 미만 시부문 종합 1위
  • 김진태 기자
  • 승인 2020.05.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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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자치학회가 지난 5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실시한 평가 결과
2018년 38위, 2019년 19위 10위권 밖에서 단숨에 정상에 올라
 

여주시가 인구 50만 미만 59개시, 2020년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지난 해 5월부터 올해 3월 약 10개월간 실시한 결과, 총점92.99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2018년도 38위, 2019년도 19위로 10위 권 밖으로 머물던 여주시가 단숨에 정상에 오르는 성과를 얻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여주시가 상위권을 차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평생학습교육 분야의 남다른 활동과 높은 역량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7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평생교육팀, 교육시설팀, 여주도서관팀, 세종도서관팀으로 세분화하고 평생교육과를 통해 각 팀별 다양한 방향의 교육업무를 추진해온 여주시의 평생교육정책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인구 12만으로 도농복합형 강소도시인 여주시는 시민 모두를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서비스행정을 구현하며 ‘사람중심 행복여주’ 비전 아래 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행복한 삶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공동체 의식을 굳건히 해오고 있다”며 "무작정 인구를 늘리는 정책이 아니라 정주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강화를 통해 여주시를 행복공동체로 만들어 가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여주시민은 행복하다’는 단어가 자연스럽고 당연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진태 기자

jintae12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