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철강 품질관리 아이디어 모집 콘테스트 열어
현대제철, 철강 품질관리 아이디어 모집 콘테스트 열어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5.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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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서 실시하는 '2020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 공동 주관
공장 보관 제품 결로 발생 가능성 예측해 품질 향상 효과 기대
현대제철은 ‘2020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 과제와 관련해 유튜브에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유튜브 설명회 캡처 화면.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은 ‘2020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 과제와 관련해 유튜브에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유튜브 설명회 캡처 화면.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은 날씨 빅데이터를 활용해 철강제품의 품질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현대제철은 기상청이 개최하는 ‘2020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를 공동 주관하며, 철강제품 품질관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공장 내 철강제품의 결로(結露) 발생 예측 모형 개발’이라는 주제로 공모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현대제철은 날씨 변화가 공장 내부에 보관 중인 철강제품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 예측·활용하면서 제품의 품질관리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결로는 대기의 온도가 이슬점 이하로 떨어져 철강재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을 말한다. 결로는 철강재에 녹 또는 얼룩을 발생시키고, 이는 품질 불량으로 이어진다.

철강업계는 결로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정확히 예측하고, 대응해 잠재적 품질손실 위험을 줄여야 하는 과제를 갖고 있다.

기상청에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는 기상 기후 빅데이터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산업 전반으로 확대하면서 민간의 빅데이터와 융합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대회다.

현대제철은 기상청과 함께 올해 콘테스트를 후원·주최하면서 참가자들이 모형을 개발할 수 있도록 4년간 누적된 공장 내·외부 온습도와 제품 온도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 기상청은 날씨마루를 통해 공개되는 종관기상관측장비(ASOS; Automated Synoptic Observing System),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 Automatic Weather System)관측과 날씨 예보 등의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현대제철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높은 신뢰성을 가진 결로 예측 모형을 확보하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철강 산업에 특화된 빅데이터 분석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참가 접수는 5월29일까지 대회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공모작은 6월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기상청과 현대제철은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앞으로 현대제철의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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