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앤루니스·인터파크 씨어터·CGV 등 입점 의향서 확보
대우건설이 수주 추진 중인 반포3주구 '트릴리언트 반포'의 상가 특화전략을 20일 공개했다.
'트릴리언트몰(Trilliant Mall)'로 명명된 이 상가에는 차별화된 외관과 특화된 오픈 중정, 루프탑가든, 명품 브랜드 타운 조성 및 상가 운영 활성화를 돕는 VVIP 매니지먼트 서비스가 적용된다. 전반적인 상업시설은 영국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60개국, 160개 이상의 지사를 보유한 상업시설 복합개발·MD전략 컨설팅펌 IMPACT G.C.F와 협업했다.
상가 외관은 세계적인 설계사 '유엔스튜디오'가 담당한다. 유앤스튜디오는 트릴리언트몰에 △유선형의 엣지 프레임이 부드럽게 감싸는 외관과 역동적이고 웅장한 스케일이 강조된 입면 디자인 그랜드 앵커(Grand Anchor) △구반포역이 직접 연결돼 초역세권 상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선큰 스테이션(Sunken Station) △미디어 패널을 활용해 다채로운 분위기를 형성하고 메인 출입 동선에 위치해 동선유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 월(Media Art Wall) △다양한 테마와 휴식장소, 야외 이벤트 공간까지 갖춘 커뮤니티 아트리움(Community Atrium)을 도입한다.
상가 내부에는 오픈 카페형 도어와 스트리트 카페, 정원형 보행길 등 다양한 테마공간을 갖춘 오픈 중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건물 옥상에는 정원이 조성되며, 정원과 연계한 고급 다이닝 공간도 마련된다. 프리미엄 맥주 브루어리를 비롯해 플래그쉽 카페와 스테이크 하우스, 씨푸드 레스토랑 등이 입점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날 국내 대표 브랜드의 입주의향서를 바탕으로 상가 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국 14개 지점을 운영하는 플래그쉽 서점 '반디앤루니스'와 한남동 블루스퀘어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공연문화 플랫폼 기업 '인터파크 씨어터', 강남을 대표하는 30년 전통의 '아이비리그 어학원', 이마트에브리데이, CGV 등이 트릴리언트몰에 입점의향서를 제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MD·투자유치 전문 기업 IMPACT G.C.F의 상가 활성화 지원과 함께, 지속적인 상가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트릴리언트몰 통합 관리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통합 관리시스템을 통해 브랜드‧MD 관리와 방법, 관제, 환경, 주차 등 시설 관리, 회계, 마케팅을 아우르는 온라인·모바일 운영관리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