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이 20일 경남 진주시 진주혁신도시 A11 블록에 조성한 '진주 포레스트 부영' 임대 아파트 홍보관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A‧B타입) 단일 평형으로 총 840세대 규모다.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 아파트로 보증금은 일반 전세 계약과 달리 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 폭이 제한된다. 임대 의무기간이 만료되면 임차인에게 분양 전환 우선권이 주어진다.
공급 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청약 △27일 2순위 청약 △6월2일 당첨자 발표 △6월15일~17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공급가격은 전 세대 임대보증금 8600만원에 월 임대료 26만2000원이다. 후분양 아파트로 직접 보고 결정할 수 있으며, 계약 직후인 다음 달 중순 입주 예정이다.
진주 포레스트 부영은 문산·진주IC와 인접해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다. 남강·영천·김시민대교를 이용하면 진주 구도심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또, KTX 진주역과 사천공항이 각각 차로 10분, 20분 거리에 있다.
단지 앞에 무지개초등학교와 대곡중학교가 있고, 경상대와 진주교육대, 연암공과대, 한국국제대, 경남과학기술대가 가까워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영천강과 남강 산책로, 진주종합경기장과 인접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며, 롯데몰과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단지가 위치한 진주혁신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주택관리공단 등 11개의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며 "특히, 경남도가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한 11개 공공기관이 올해 1조4978억원 규모 293개 지역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힌 만큼, 경제파급 효과와 함께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진주 포레스트 부영 홍보관은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145번지에 개관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영주택 분양 홈페이지에 게재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