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경제 공모전 시상
DB금융경제 공모전 시상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05.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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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들, 미국·아시아 글로벌 금융 탐방
14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DB금융센터에서 DB금융경제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효정(왼쪽)과 박고훈양이 이성택 DB금융연구소 사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14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DB금융센터에서 DB금융경제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효정(왼쪽)과 박고훈양이 이성택 DB금융연구소 사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지난 14일 '제10회 DB 금융경제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DB금융경제 공모전은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관련 분야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제안을 받아 장학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학술연구지원 프로그램이다.

최종 예선에 올라온 10개 팀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7팀을 선발했다. 이중 상위 6팀은 미국 윌스트리트에서 글로벌 금융기관을 견학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탐방 기회를 갖는다. 또 나머지 장려상 팀과 추가로 선정된 우수팀 6팀은 아시아 금융탐방 기회를 얻었다.

수상팀들의 글로벌 금융탐방은 코로나19 확산상황을 감안해 2021년 1월 이후로 잠정 연기됐다. 해당 시기에도 금융탐방 진행이 어려울 경우, 금융탐방을 취소하고 대상자들에게는 대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DoBest팀이 'constructing kill switch by event-driven stock prediction'을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타게 된 박고훈 양은 "공모전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며 "미국 금융탐방에 함께 참여할 사람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