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청, 대통령기 궁도대회 2연패
의령군청, 대통령기 궁도대회 2연패
  • 의령/전근 기자
  • 승인 2009.04.3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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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강 전남·대전 큰 점수차로 누르고 단체전 우승
의령군청 궁도팀이 30일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 폐막된 제464회 이충무공 탄신기념 제48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궁도대회 단체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경남대표로 출전한 의령군청은 전국 16개 시·도 대표가 경합한 이번 대회에서 75중 만점에 55중을 기록, 전남(51중)과 대전(48중) 대표팀을 큰 점수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지난해 10월 전국체전에서 전남과 대구에 져 3위에 그쳤던 의령군청은 이날 최강 전남을 물리치고 우승함으로써 전국체전 설욕과 함께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팀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임두종 코치와 박해동, 김경수, 정해용, 하기철, 구영식 선수로 구성된 의령군청 궁도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 도민체전과 전국체전에서의 우승 전망을 밝게했다.

임두종 코치는 “지난해 전국대회에서의 입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신감과 착실한 동계훈련을 통한 기량향상으로 올 한해는 의령군청 궁도팀의 최전성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의령군민과 도민들이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