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수출허가 승인
휴메딕스,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수출허가 승인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5.20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이항체 감지, 간단한 채혈로 코로나 감염 여부 판별
휴메딕스가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수출허가를 획득했다.(사진=휴메딕스)
휴메딕스가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수출허가를 획득했다.(사진=휴메딕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Accurate Rapid COVID-19 lgM/lgG Combo Test)의 수출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성된 특이항체(lgM/lgG)를 감지하며, 간단한 채혈을 통해 10~15분 내 코로나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휴메딕스는 전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진자 선별과 감염 확산 방지에 이 제품이 매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휴메딕스는 이번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출용 허가를 시작으로 5월 내 ISO13485 인증과 CE인증을 통해 신속히 수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진환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위기를 맞아 관련 업종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개발 아이템을 찾던 중 항체진단키트 수출용 허가를 받고, 수출하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5년간 국내 제약산업을 이끌며 전 세계 50여개국에 의약품과 의료기기 수출 경험이 풍부한 휴온스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재 남미, 중동, 유럽 등을 포함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