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백신 효과 하루 만에 끝…다우지수, 1.59%↓
뉴욕증시, 백신 효과 하루 만에 끝…다우지수, 1.59%↓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5.2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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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 후 하락 전환
19일(현지 시각) 다우지수 일간 거래 현황. (자료=뉴욕증권거래소 홈페이지)
19일(현지 시각) 다우지수 일간 거래 현황. (자료=뉴욕증권거래소 홈페이지)

뉴욕증시를 급등하게 했던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이 하루 만에 사라졌다. 다우지수가 1.59%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19일(이하 현지 시각) 뉴욕증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0.51p(1.59%) 하락한 2만4206.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0.97p(1.05%) 내린 2922.9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49.72p(0.54%) 하락한 9185.10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 후 하락 전환했다. 전일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으로 급등했지만, 상승세는 오래 가지 않았다.

이날 미국 의료 전문지 스탯(STAT)은 모더나가 전일 발표에서 백신 물질의 유효성을 판단할 만한 데이터를 내놓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모더나가 1차 임상시험 일부 결과를 공개했지만, 연구자들이 유효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구체적인 수치는 없었다는 얘기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