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올해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발간사업 개시
거래소, 올해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발간사업 개시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5.2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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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품목 분석보고서·기업기술 분석보고서 2종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신아일보 DB)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신아일보 DB)

한국거래소가 NICE평가정보(주)와 (주)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주) 등 기술역량평가(TCB) 3사와 '2020년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발간계약을 체결하고, 3차년도 발간사업을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는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에 따라, 코스닥 상장기업의 정보 확충을 위해 지난 2018년 5월부터 발간이 추진됐다. 

1차년도에는 코스닥 상장기업 600사에 대한 기술분석보고서가 발간됐고, 2차년도에는 615건의 보고서가 발간됐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거래소는 올해 보고서가 혁신성장품목 분석보고서와 기업기술 분석보고서 2종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기존 산업테마보고서가 혁신성장품목 분석보고서로 개편되고, 정부육성 유망산업과 세부품목별 분석정보가 강화된다.

TCB 3사가 일정 비율로 분담해 혁신성장품목 분석보고서 50건과 기업기술 분석보고서 580건 등 총 630건의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보고서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관들은 이를 영상으로도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게재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보고서 발간소식 알림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보고서는 한국거래소 투자자종합정보포털(SMILE)과 상장공시시스템(KIND),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 한국IR협의회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자의 의견을 반영해 코스닥시장 및 상장기업에 관한 내실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