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대 희망캠페인, 코로나19 취약계층 1차 지원
성남연대 희망캠페인, 코로나19 취약계층 1차 지원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0.05.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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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방문업소 등 8개사업에 3억3850만원

경기도 성남시는 관내 3개 기관·단체와 손잡고 성남연대 희망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달간 걷힌 모금액 3억3850만원으로 8개 사업의 코로나19 취약계층에 1차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세부지원 내용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업소 98곳 위로금 9800만원, 모란5일장 상인 554명 희망자금 1억1080만원, 성호·중앙시장 무점포 상인 250명 희망자금 5000만원, 외국인 취약계층 170명 생활안정지원금 17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13~18세) 416명 돌봄비 4160만원, 발달장애인 예술단체 1곳 임차료 330만원, 학교급식 친환경농가 운영자 5명 손해위로금 250만원, 외국인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 17곳 운영비 1530만원 등이다.

이번 지급액은 코로나19 극복 성금모금 활동을 진행하는 ㈔월드휴먼브리지가 이들 8개 사업에 관한 배분심사를 진행해 결정했다.

성남연대 희망캠페인 모금활동은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시는 취약계층 지원 사업 발굴, 성남시의회와 성남상공회의소는 홍보를 각각 맡고 있다.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사업이 생기면 월드휴먼브리지가 배분심사 회의를 다시 열어 추가 지급키로 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