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 동부공영차고지에 수소충전소 건립
수원, 영통 동부공영차고지에 수소충전소 건립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0.05.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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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30억원 투입…하루에 50대 충전 가능

경기도 수원시는 19일 영통구 하동에 위치한 동부공영차고지에 수소충전소를 건립해 시민들의 충전 편의를 높이고 수소차 보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30억원이 투입되는 수원동부 수소충전소는 하루에 50대의 수소차가 충전할 수 있는 250㎏의 수소를 보급하는 규모다.

시는 지난 4월 경기도시공사와 동부공영차고지 토지사용허가 협의를 마쳤으며, 건축허가를 접수해 조만간 착공한다.

수소충전소 건립은 평균적으로 3개월 가량의 공사기간을 거치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하반기에는 수원에서 수소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수소차 이용자가 15분 이내에 충전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동부 충전소 외에도 서·남·북부권에 수소 충전 인프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계획도 학술연구용역을 통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수소충전소는 수소가스 검지기, 불꽃(화염) 검지기, 온도 압력센서 등 안전장치가 적용돼 안전을 확보한다.

수소 자체도 가장 가벼운 기체여서 공기 중으로 빠르게 확산돼 점화 및 폭발 등의 조건을 만족시키기 어려워 흔히 사용되는 도시가스보다 안전하다고 평가를 받고 있으며, 수소차에 들어가는 저장용기 역시 7300t 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염태영 시장은 “밀집된 도시환경에서 친환경적인 생산원료로 비용을 절감해 활용할 수 있는 수원형 수소생태계 모델을 마련해 국가 정책에 발맞춰 수원의 미래를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