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 장수브랜드 '불가리스' 2년 연속 몽드셀렉션 '금상'
남양, 장수브랜드 '불가리스' 2년 연속 몽드셀렉션 '금상'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5.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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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출시 30억병 판매 대표 장 발효유
위 전문 발효유 '위쎈'도 금상 수상
몽드셀렉션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한 '불가리스' (제공=남양유업)
몽드셀렉션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한 '불가리스' (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회장 홍원식)의 대표 발효유 ‘불가리스’와 ‘위쎈’이 세계적인 국제 품평회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 식품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몽드셀렉션은 1961년 벨기에에서 설립된 59년의 전통을 지닌 세계 품질평가기관이다. 올해는 세계 90여개국에서 3000여개가 넘는 제품들이 출품됐으며, 3~4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로 우수제품이 선정됐다.

남양유업의 불가리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1991년 출시 이후 29년간 누적 판매개수 약 30억병을 돌파한 불가리스는 장내 유익균 증가와 장 환경 개선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 등 꾸준한 연구·개발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장 발효유 제품이다.

몽드셀렉션 금상을 첫 수상한 위 전문 발효유 '위쎈' (제공=남양유업)
몽드셀렉션 금상을 첫 수상한 위 전문 발효유 '위쎈' (제공=남양유업)

위쎈도 올해 첫 금상을 수상했다. 위쎈은 위 전문 발효유 제품으로 2017년에 출시됐다. 

특히, 녹십자웰빙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헬리코박터균의 부착 억제와 배출에 관련된 특허 소재 ‘MPG-6(특허 10-0330138)’와 특허 유산균 ‘L.confusus(특허 10-0449597)’뿐만 아니라 ‘위세라(금은화추출물)’로 첨가됐다. 또, 2300억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이 포함됐고, 당 함량은 줄였다.

조현호 남양유업 마케팅팀 BM(브랜드매니저)은 “장수 브랜드 불가리스가 세계적 권위의 품평회에서 브랜드 가치와 품질을 입증 받아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일등품질 철학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