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 추진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사업 공모 선정
부안군,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 추진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사업 공모 선정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0.05.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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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한 주민주도형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부안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부주도로 콘텐츠를 개발·보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사업으로 향후 2년간 1억4000만원의 사업비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공모에는 전국 36개 사업신청자가 응모했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부안군 등 최종 6개 사업이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부안 마을만들기 협의체’를 주체로 지역의 생태경관자원, 농업문화유산, 전통문화자원을 발굴․재창조해 콘텐츠를 개발하고, 여행상품 개발 및 시범운영, 협의체 및 농가 역량강화 교육 등을 추진하게 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침체된 농촌마을의 활력을 불어넣고 농외소득을 창출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이 주도하는 협의체가 중심이 돼 농촌관광을 이끌어 나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