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등교 개학 대응 초·중·고 학생에게 마스크 지원
양천구, 등교 개학 대응 초·중·고 학생에게 마스크 지원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5.1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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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초1~2학년 소형 KF등급 1인당 3매씩 등

서울 양천구는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등교(원) 개학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하고자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에 필요한 마스크를 지원하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난 지역사회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학교 방역·소독을 한 ‘같이해서 가치 있는 학교 방역’ 일명 ‘가방 프로젝트’에 이어, 시즌 2로 양천구가 또다시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마스크 지원에 나선 것이다.

구는 등교 개학에 따라 마스크 수요가 급증할 것을 대비해, 재난기금 2억 원을 긴급 투입해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에 재학(원) 중인 학생·원생 5만 7674여명으로 △유치원생 및 초1~2학년에게는 소형 KF등급 마스크를 1인당 3매씩 △초3~6학년 및 중·고등학생에게는 대형 덴탈 마스크를 1인당 10매씩, 총 49만 1400여 매의 마스크를 지원할 계획이다.

마스크는 등교 개학 일정에 맞춰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에 전달할 예정이며, 세부 계획은 조율 중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