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배·정장학재단 출신 '박현경·임희정' 두각
OK배·정장학재단 출신 '박현경·임희정' 두각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5.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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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챔피언십서 우승·공동 2위 기록
지난해 9월26일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기자회견에서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인 (왼쪽부터 차례대로)박현경과 홍예은, 김가영, 임희정 선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배·정장학재단)
지난해 9월26일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기자회견에서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인 (왼쪽부터)박현경과 홍예은, 김가영, 임희정 선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배·정장학재단)

OK금융그룹은 OK배·정장학재단 출신 골프 장학생인 박현경과 임희정 선수가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각각 우승과 공동 2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OK배·정장학재단은 국내 골프 연맹에 등록된 중·고교생 선수 중에서 프로 진출을 위해 노력 중인 유망주들을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으로 선발해 연 최대 200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다.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출신으로 올해 스무 살인 박현경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 동갑내기 임희정 선수도 박현경 선수와 경합하며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들 장학생들은 KLPGA투어인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박세리 감독을 보며 꿈을 키워 온 장학생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골프 선수를 더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차세대 골프 유망주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