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한빛부대 12진 1제대 출국
남수단 한빛부대 12진 1제대 출국
  • 허인 기자
  • 승인 2020.05.18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귀시 아프리카 교민 이송 지원
18일 오전 한빛부대 12진이 출국에 앞서 특수전사령관 주관으로 환송식을 갖고 있다.(사진=국방부)
18일 오전 한빛부대 12진이 출국에 앞서 특수전사령관 주관으로 환송식을 갖고 있다.(사진=국방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연기됐던 남수단 한빛부대 11·12진의 교대가 18일과 6월 1일로 확정되면서 12진 1제대가 18일 오전 환송식을 갖고 전세기를 통해 남수단으로 출국한다.

정부는 그동안 입국 금지가 내려진 남수단에서 주재국 및 유엔과의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유엔 평화유지군 부대 중 유일하게 한빛부대가 이달중 교대할 수 있게 됐다.

한빛부대 12진은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PCR검사 2회 실시(전원 음성), 5주 이상 격리와 마스크·방호복 등 방역물자 보급, 유사시 대비 상황조치 훈련 등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한빛부대 12진 1제대의 투입 후 복귀하는 전세기편으로 가나, 케냐,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교민이 오는 21일 경유국인 에티오피아(아디스아바바)에서 탑승할 예정이다.

이 전세기에는 장병 및 교민 대상 발열체크 등 방역절차 수행과 의료지원 등을 위해 군 의료진을 포함해 국방부와 외교부 지원인력이 동행한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