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시 아프리카 교민 이송 지원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연기됐던 남수단 한빛부대 11·12진의 교대가 18일과 6월 1일로 확정되면서 12진 1제대가 18일 오전 환송식을 갖고 전세기를 통해 남수단으로 출국한다.
정부는 그동안 입국 금지가 내려진 남수단에서 주재국 및 유엔과의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유엔 평화유지군 부대 중 유일하게 한빛부대가 이달중 교대할 수 있게 됐다.
한빛부대 12진은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PCR검사 2회 실시(전원 음성), 5주 이상 격리와 마스크·방호복 등 방역물자 보급, 유사시 대비 상황조치 훈련 등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한빛부대 12진 1제대의 투입 후 복귀하는 전세기편으로 가나, 케냐,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교민이 오는 21일 경유국인 에티오피아(아디스아바바)에서 탑승할 예정이다.
이 전세기에는 장병 및 교민 대상 발열체크 등 방역절차 수행과 의료지원 등을 위해 군 의료진을 포함해 국방부와 외교부 지원인력이 동행한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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