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배지현, 결혼 2년4개월 만에 득녀… "모두 건강하다"
류현진‧배지현, 결혼 2년4개월 만에 득녀… "모두 건강하다"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05.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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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배지현 부부의 모습. (사진=배지현 인스타그램)
류현진과 배지현 부부의 모습. (사진=배지현 인스타그램)

미국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배지현(33) 부부가 결혼 2년4개월여 만에 득녀 소식을 전해 대중의 축하를 받았다.

18일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리아는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며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이 현지시간으로 17일 오후 8시30분께 출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8년 1월 결혼한 류현진·배지현 부부는 지난해 10월 임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당시 배지현 전 아나운서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현재 건강관리에 유념하고 있다”면서 “가족과 함께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며 출산 예정일이 올해 5월과 6월 사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이날 에이스펙코리아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내와 딸 모두 건강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현재 류현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토론토 스프링캠프가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개인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2013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한 후 2019시즌 평균자책점 2.32로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를 통틀어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다. 이후 2019시즌이 종료한 뒤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