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재현·차은우·민규, 이태원 방문 공식사과… 코로나19 '음성'
정국·재현·차은우·민규, 이태원 방문 공식사과… 코로나19 '음성'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05.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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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민규는 지난해 자신의 SNS에 "고기, 볼링, 와인 (밥 먹고 도망간 차은우)"이라는 글과 함께 97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이태원 클럽 방문 당일과는 무관함. (사진=민규 인스타그램)
세븐틴 민규는 지난해 자신의 SNS에 "고기, 볼링, 와인 (밥 먹고 도망간 차은우)"이라는 글과 함께 97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이태원 방문 당일과는 무관함. (사진=민규 인스타그램)

국내 유명 아이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지난달 25일 이태원에서 모임을 가진 것과 관련해 대중에 사과했다. 

디스패치는 18일 연예계 '97모임' 멤버인 방탄소년단 정국, NCT 재현, 아스트로 차은우, 세븐틴 민규가 지난달 25일 오후부터 26일 새벽까지 이태원 음식점과 유흥시설 2곳을 돌아다녔다고 보도했다.

네 사람의 소속사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사실을 인정하고 “조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들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클럽을 방문한 것은 아니며 진단 검사에서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속한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정국이 4월25일지인들과 함께 이태원 소재 음식점 및 주점을 방문했다”며 “(정국) 본인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충실히 동참하지 않은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준수하겠다”면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 빅히트 측은 지난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된 ‘정국 이태원 목격담’에 대해 “사생활 관련해서는 확인해 드리지 않는다”고 해명한 부분에 대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엄중함을 명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사생활 보호를 앞세운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거듭 사과했다.

NCT 재현의 소속사 SM 역시 “모두가 일상적인 만남을 자제하는 기간에 조심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아티스트에 대한 관리 부주의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아스트로 차은우의 소속사인 판타지오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현시점에 이태원 인근에 방문한 것은 경솔한 행동”이라며 “향후에는 소속 모든 아티스트들이 생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지금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세븐틴 민규가 속한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민규는 사회적 규범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잘못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기침, 발열 등의 코로나19 증상은 없었으나 주변인에게 피해를 끼칠 것을 우려해 자발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말했다.

NCT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재현이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자진해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정국, NCT 재현, 아스트로 차은우, 세븐팀 민규는 K-POP을 이끄는 아이돌그룹 멤버라는 공통점과 함께 모두 1997년생 동갑내기다.

kny062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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