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농식품 수출 활성화 의견 수렴 간담회
영천, 농식품 수출 활성화 의견 수렴 간담회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05.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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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 농식품 업체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북안농협 김진구 조합장을 비롯한 영천 관내 농협 경제 상무들과 ㈜모아 김종수 대표를 비롯한 다양한 수출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수출시장에 대한 대책과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수출 활성화 및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또 수출 바이어인 경북통상 해외영업부 김병우 차장의 포도 수출전망에 대한 강의도 진행해 지역 대표과일인 포도 수출활성화를 위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의 주요 수출 관련 사업은 신선농산물 수출 물류비 지원, 과수 수출 물류비 지원,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국외판촉지원 등으로 약 12억의 사업비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수출실적은 농식품분야 8017톤에 약 258억, 과일류 수출은 1868톤에 107억을 수출했으며, 최근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는 샤인머스켓은 60톤에 14억원 정도 수출했다.

김병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수출 분야도 큰 타격을 입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수출업체와의 긴밀한 업무협의로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수출정책을 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