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흥행 순항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흥행 순항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05.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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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앱마켓서 매출 상위권 진입
첫 이벤트 대회로 흥행 분위기 잇는다
(이미지=넥슨)
(이미지=넥슨)

넥슨이 지난 12일 선보인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국내 앱마켓에서 매출 상위권에 진입하며 흥행대열에 올라섰다. 작년 11월 넥슨의 ‘V4(Victory For)’가 모바일 MMORPG에서 거둔 성공 기운을 모바일 캐주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넘겨받는 모습이다.

18일 넥슨에 따르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이날 기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 1위와 8위를 차지했다. 서비스 6일차만의 성적으로,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 TOP 10 중 유일한 캐주얼 게임이다. RPG와 전략게임 속에서 대중성 있는 장르로 좋은 성적을 거둔 셈이다.

해외 이용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글로벌 게임 이용자 수는 누적 650만 명을 돌파했고, 일간 최대 이용자는 344만 명에 달한다. 대만의 경우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과 인기 순위 모두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흥행은 예고된 바 있다. 앞서 구글 플레이가 2020년 추천 대작으로 공개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소개 영상은 역대 최다 조회 수를 기록했다. 넥슨이 4월16일부터 5월11일까지 실시한 글로벌 사전등록 참여인원도 예상을 훌쩍 넘긴 500만명으로 집계뙜다.

여기에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조작감 △비슷한 실력을 가진 레이서와 대결하는 랭킹전 △3D 카툰 방식의 완성도 있는 콘텐츠 △특색 있는 광고 등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넥슨은 출시 이후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첫 이벤트 대회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슈퍼 매치’ 개최로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5월31일 오후 6시부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출연진 명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추후 공개한다.

서용석 넥슨 캐주얼그룹장은 “사전등록부터 출시 이후까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관심 가져 주시고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다채롭게 준비 중에 있으니 많은 유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