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키즈모델어워즈 글로벌 패션위크’ 연기
가평 ‘키즈모델어워즈 글로벌 패션위크’ 연기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0.05.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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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따라…10월 13-18일 변경 추진

경기도 가평군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일대에서 열린 ‘럭셔리브랜드 키즈모델어워즈 글로벌 패션위크’가 올해에는 자라섬 남도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정을 연기한다고 18일 밝혔다.

가평홍보대사이자 한국키즈모델 겸 아역배우로 활동중인 신아린 어린이 소속사(LBMA STAR)가 주최하는 이번 국제모델대회는 당초 이달 19일부터 24일까지 자라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여파로 인해 대회일정이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로 변경해 추진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최초 자연과 인간의 만남이라는 테마로 15개국 전문 톱 모델과 키즈모델들이 자라섬 남도에 집결돼 지역브랜드 광고모델을 찾게된다.

귀여운 키즈모델과 자라섬에 핀 다양한 꽃들의 조화로움을 담기 위해 한국사진작가협회 가평지부 15명과 LBMA 소속 전문 포토그레퍼들이 협력하게 된다.

행사가 열리는 자라섬은 지난해 꽃길 꽃동산 가꾸기 사업을 벌여 봄과 가을에 13종의 다채로운 꽃들이 만개하면서 평일 1500여 명, 주말 1만여 명 등 방문객 8만명 시대를 여는 등 캠핑, 축제, 재즈의 섬에서 꽃 섬으로 재탄생 시키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연말 말레이시아 대회에는 김성기 군수가 현지초청으로 참가해 코타키나발루 양 베르바하지아 다뚝 하지 노르민시만 시장을 비롯해 10개국 키즈모델 참가자 및 내빈, 학부모와 지구환경 살리기 운동, 난민학교 방문 등 여러 가지 공식일정 등을 소화하며 가평군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도우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