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 19로 지친 도시민과 내방객을 위한 농업농촌 체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사계절 테마가 있는 볼거리 조성으로 시민중심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농업테마파크 공원을 볼거리 가득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재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꽃단지 관람로 시설개선 공사로 전망 데크, 보행매트, 가이드로프 설치 등 총 공사비 3000여만원을 들여 조성됐으며, 진입광장 입구 화단에 해바라기 4000본, 수수 꽃 다리 20본, 명자 10본, 꽃 댕강 100본, 화살나무 30본을 식재해 정비했다.

또한 시민들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각양각색의 5월의 여왕 장미를 식재해 관람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으며, 노랑꽃창포, 창포, 노랑어리연꽃, 어리연꽃, 연꽃, 수련, 부채붓꽃 등 수생식물을 연꽃단지에 식재해 머지않아 찾아올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성택 농기센터소장은 “코로나19 임시휴관 동안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이 테마공원에 활짝 핀 꽃들을 보며 조금이나마 지친 마음의 위로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농업테마파크공원 이용객들에게 기쁨을 전해주기 위해 더 많은 테마공간을 늘려 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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