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57p(0.60%) 오른 1938.8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7.23p(0.38%) 오른 1934.51로 출발해 장초반 등락을 거듭하다가 이내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893억원을 순매수하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7억원과 798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1.91%)과 비금속광물업(+1.64%), 제조업(+1.15%) 등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종이목재업(-3.42%)과 전기가스업(-1.32%), 의료정밀업(-0.97%)등 업종이 내림세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잔존하는 가운데, 지난주 금요일 미국 경제지표가 선방하고 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오늘 국내 증시도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9p(0.46%) 오른 695.1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3.24p(0.47%) 오른 695.17로 개장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등락을 거듭한 후 오후들어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82억원, 1억원을 순매수하는 한편, 기관 투자자가 홀로 681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서비스업(+5.53%)과 일반전기전자업(+2.53%), 통신방송서비스업(+2.22%) 등이 오름세를, 컴퓨터서비스업(-1.37%)과 디지털컨텐츠업(-0.86%), 비금속업(-0.89%)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