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정보통신보조기기 구입비 최대 90% 지원
강서구, 정보통신보조기기 구입비 최대 90% 지원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5.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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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9일까지 접수… 장애인·상이등급 국가유공자 대상

서울 강서구는 ‘2020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장애인들이 각종 정보기기(컴퓨터, 무선단말기 등)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보조기기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지체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특수키보드,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증폭기 등이 대표적 사례로, 장애인의 원활한 정보기기 활용을 위해 꼭 필요한 장치들이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 관내에 등록된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지원 금액은 보조기기 제품가격의 80∼90%이며, 구매자는 10~20%의 개인부담금을 내야 한다.

보급 품목은 독서확대기, 점자출력기,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특수키보드, 무선신호기, 언어훈련S/W, 화면낭독S/W 등 총 91종으로 장애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6월 19일까지 신청서, 장애인증명서 또는 국가유공자확인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구청 정보통신과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신청도 가능하다.

구는 신청자격과 보급대상자 우선순위에 따른 최종보급 대상자를 7월 17일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통보도 한다.

또한 신청자 중 선정되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는 자체 심사를 진행하여 추가 보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