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기업 위해 '긴급자금 대출도 쉽게'
양천구,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기업 위해 '긴급자금 대출도 쉽게'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5.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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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융자규모 10억 원 확대 및 신용보증수수료 지원 결정
서울신용보증재단에 5억원 출연해 중소기업 긴급자금 대출 특별 보증 한도 확대

서울 양천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18일부터 실시되는 소상공인 지원 대책은 △중소기업육성기금 5억 원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추가 출연해 특별 보증 한도 확대 △하반기 융자규모를 기존 대비 10억 원 확대해 총 23억 원 지원 △융자지원 신청 시 신용보증수수료 지원 등이다.

구는 긴급자금 대출이 필요하나 담보력 부족으로 융자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이 보증 지원을 받아 원활하게 긴급자금 대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5억 원을 추가로 출연해 출연금의 최대 15배인 75억 원의 특별 보증 한도를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도 기존 양천구 추천 특별보증이 시행 중이므로 신청을 희망하는 관내 소상공인들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양천지점으로 방문 상담을 받으면 된다.

또한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하반기 융자지원 규모를 기존 계획인 13억 원(상반기 잔액 포함)에 10억 원을 확대해 총 23억 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실시한다.

구체적인 시행 일시는 오는 6월 15일 시작되는 양천구의회 정례회 때 기금운용계획 변경을 의결 후 정해질 예정이다.

기타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신청 및 신용보증수수료 지원 신청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7월중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