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홈캠핑족 겨냥 …최대 50% 할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캠핑족 겨냥 …최대 50% 할인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5.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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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캠핑용품 70여종 할인…관련 매출 증가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홈캠핑족을 위한 다양한 캠핑용품을 할인판매한다.(이미지=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홈캠핑족을 위한 다양한 캠핑용품을 할인판매한다.(이미지=이마트)

이마트는 트레이더스가 가정 내 베란다나 집 앞 마당 등에서 캠핑을 즐기는 ‘홈캠핑족’을 겨냥해 오는 24일까지 인기 캠핑용품 70여종을 삼성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분리된 공간을 찾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캠핑이 실내 등의 개인적인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인도어 형태로 변화한 데 따라 마련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다이닝 테이블’, ‘더 캠핑 아이스박스 60ℓ’, ‘인조 잔디’, ‘행잉 해먹’, ‘솔라 샴페인 라이트 6입 세트’ 등이 있다.

트레이더스는 마당에서 캠핑과 물놀이를 함께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물놀이 상품도 할인 행사에 동시 돌입한다.

특히 트레이더스는 올해 ‘홈캠핑’에 특화된 다양한 신상품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구체적으론 숯과 장작 대신 가스 버너로 간편하게 캠핑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바비큐 가스 그릴’, 테라스와 마당에서도 야외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행잉·리클라이닝 체어’ 등이 준비됐다.

권현주 이마트 트레이더스 바이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캠핑용품 트렌드 또한 변화하고 있다”며 “이에 트레이더스는 ‘홈캠핑족’을 위한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고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자신들만의 온전한 독립 공간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트레이더스 캠핑용품 매출이 크게 신장하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 4월1일부터 5월14일까지 트레이더스 캠핑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간 대비 텐트·침낭·웨건 등 캠핑용품은 147.6%, 바비큐용품은 90.2% 각각 신장했다.

버너형 바비큐 그릴 매출은 272% 증가했으며, 가제보·퍼고라 등 차양용품 매출은 113% 늘었다. 인조 잔디와 가든 라이트(조명)는 각각 36.2%, 12.2% 신장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