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양주 회천신도시 공동주택용지 2필지 공급
LH, 양주 회천신도시 공동주택용지 2필지 공급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5.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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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12일 1순위 신청·추첨…22~26일 계약
회천신도시 위치도. (자료=LH)
회천신도시 위치도. (자료=LH)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도 양주시 회천신도시 내 공동주택 2필지(총 7만4000㎡)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급예정가격은 A11블록(3만8000㎡) 608억원, A12블록(3만6000㎡) 581억원으로 두 필지 모두 3.3㎡당 529만원 수준이다. 용적률은 190%며 필지별로 663호, 633호를 건축할 수 있다.

회천신도시는 지구 전체가 수도권 지하철 1호선에 연결돼 교통망이 편리하다. 내년 착공예정인 GTX-C노선(예타통과)가 개통되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및 세종~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잠실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지구와 연접한 국도 3호선을 따라 병원과 대형마트 등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고, 덕계‧회정역 인근 상업용지가 도보권에 있다. 지구 내 청담·덕계천이 수변공간으로 조성돼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회천신도시 토지이용계획도. (자료=LH)
회천신도시 토지이용계획도. (자료=LH)

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1호선 덕계역과 회정역(예정)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에 위치한다"며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인접해 있는 이른바 '학세권 단지"라고 말했다.

추첨 신청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공급 일정은 다음 달 11일 1순위 신청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추첨 △15일 2순위 신청 △16일 2순위 추첨 △22~26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공급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양주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