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ICT GROWTH' 기업에 750억원 지원
신보 'ICT GROWTH' 기업에 750억원 지원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5.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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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50억원씩 요율 0.5% 고정해 자금조달
대구시 동구 신보 본사. (사진=신아일보DB)
대구시 동구 신보 본사. (사진=신아일보DB)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이 제1기 ICT GROWTH 기업으로 선정된 15개 기업에 750억원의 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ICT GROWTH'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혁신 정보통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대상으로 선정한 기업을 말한다.

신보는 전담 팀을 구성해 ICT GROWHT 지원 기업 서류 및 보증 심사에 참여했으며, 15개 기업에 대해 50억원씩 보증 지원을 확정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했거나 해외매출채권 회수가 어려워져 운영자금이 부족한 기업도 기술력이 있으면 대상으로 포함키로 했다.

보증비율은 100%, 보증료율은 0.5% 고정 우대 조건을 적용해 원활한 자금조달을 도울 계획이다.

또, 주요 시중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정 기업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금리 인하도 추진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ICT GROWTH 사업이 ICT 유망기업의 성장을 위한 좋은 촉매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감한 성장자금 지원 등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