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농협, ASF 확산방지 멧돼지 포획틀 점검
포천-농협, ASF 확산방지 멧돼지 포획틀 점검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0.05.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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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천시)
(사진=포천시)

경기도 포천시는 최근 관인면 중리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18일부터 2주간 농협과 합동으로 멧돼지 포획틀을 집중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시는 농협의 협업사업으로 야생 멧돼지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농민들에게 멧돼지 포획틀은 지원해 현재까지 약 80여마리의 개체수를 포획했다.

시는 멧돼지 개체수가 많은 관인면, 창수면 등 일부지역이 총기 포획 유보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내 멧돼지 개체수 저감을 위해 포획틀의 위치, 먹이유인 등 관리사항을 신속하게 보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박윤국 시장은 “농민들에게 보급된 포획틀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를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해 시에서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