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야간 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관내에서 벌어지는 생활폐기물과 음식물쓰레기 무단 투기에 대한 구청 소관부서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로 구성된 야간 단속반을 편성하고 오는 11월까지 단속 및 계도 활동을 펼친다.
단속반은 무단투기 단속용 CCTV 사각지대 또는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곳 등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돌며 규격봉투 사용 여부, 재활용품 등과 혼합 배출 여부 등을 점검한다.
단속 결과 무단 투기 적발 시에는 쓰레기 수거거부 경고장을 부착하고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행정조치를 취한다.
구 관계자는 “적발 위주의 고압적 단속을 지양하고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종료를 대비한 생활쓰레기 줄이기 등에 대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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