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교육의 미래 현장서 찾는다
인천 서구, 교육의 미래 현장서 찾는다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0.05.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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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구청장, 가석초 등 두 곳 방문
(사진=인천 서구)
(사진=인천 서구)

이재현 인천시 서구청장은 지난 14일 인천가석초등학교와 인천건지초등학교 두 곳을 잇따라 방문하며 지역교육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 행보를 펼쳤다.

17일 구에 따르면 이날 현장 방문에는 학부모와 교사, 지역구 의원 등이 함께 자리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학교의 노력을 격려하는 한편, 등교 수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듣고 방역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어 학생과 지역 주민의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공간으로 활용될 다목적 강당 공사 현장과 개선이 시급한 학교 안팎의 현장을 둘러 보았다.

첫 방문지인 인천가석초등학교에서는 주민 개방형 학교 도서관 개선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문화충전소 확충’ 사업과 연계해서 추진하면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좋은 공간이 될 것”이라며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방문한 인천건지초등학교에서는 학교 주변 교통안전 시설 개선 방안, 통학로 불법 주정차 및 노상적치물 문제 등 아이들의 통학 안전 문제가 주요 화두가 됐다.

이에 이 구청장은 직접 통학로 주변 현장을 둘러보고 실효성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부서에서 전문가와 함께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이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 학교장 간담회와 학교 방문 기회를 늘려 더욱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