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또다시 경마장 휴장…24일까지 폐쇄
마사회, 또다시 경마장 휴장…24일까지 폐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5.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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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發 코로나19 확산에 운영중단 연장
"방역체계 안정화될 때까지 경마재개 신중"
한국마사회 본관.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본관.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이하 마사회)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경마공원을 비롯한 전국의 모든 사업장에 대한 임시 운영중단 조치를 1주일 추가 연장해 5월24일까지 이어간다.

17일 마사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월23일 전 사업장에 대한 임시 휴장이 시작된 이후, 5월17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추가 휴장이 결정됐다. 

하지만 마사회는 최근 이태원 클럽발(發)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재확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다시금 사업장 휴장을 결정했고, 일상 방역체계가 안정될 때까지 경마재개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마사회 관계자는 “이용객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경마 재개 시기를 결정할 예정”라며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방역과 시설 점검을 차질 없이 진행해 경마 재개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