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농가 상생 '무안 햇양파' 소비촉진 팔 걷어
세븐일레븐, 농가 상생 '무안 햇양파' 소비촉진 팔 걷어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5.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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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무안 햇양파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세븐일레븐)
모델들이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무안 햇양파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세븐일레븐)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 돕기 프로젝트 2탄으로,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세븐일레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무안 햇양파’ 2종을 시중가보다 2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지난 4월 말 경상북도 영천시와 협업을 통해 ‘영천 깐마늘(대·1㎏)’을 모바일 앱 ‘세븐앱’을 통해 5000원 특가에 선보이면서, 총 6t 물량을 판매해 농가 판로 지원에 기여한 바 있다. 

세븐일레븐은 영천 깐마늘과 무안 햇양파를 기점으로 지역 농산물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농가를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역 농산물 판매를 더욱 활성화하고 체계화하기 위해 세븐앱 내 전용 메뉴 ‘세븐팜(Seven Farm)’을 신설했다. 

소비자들은 모바일 앱에 접속한 후 ‘예약주문’ 메뉴 ‘세븐팜’ 코너에서 무안 햇양파를 예약 주문하고, 수령 희망 점포와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주문 상품이 해당 점포에 도착하면 소비자에게 상품 교환권 메시지가 발송되며, 이후 점포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