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마지막 본회의 민생법안 한 건이라도 더… 野 협조 당부"
與 "마지막 본회의 민생법안 한 건이라도 더… 野 협조 당부"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5.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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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과 못한 법안 1만5261건"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남은 며칠이 20대 국회 전 기간의 성과를 결정짓는 시간"이라며 '유종의 미'를 강조했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현안브리핑을 통해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20일 개최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법안, 'n번방' 방지 법안, 헌법불합치 등 한시가 급한 법안들은 물론, 과거사법 등 여야가 합의에 이른 법안은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20대 국회에 발의되고 통과되지 못한 법안이 1만5261건"이라며 "'온종일 돌봄 특별법'처럼 꼭 필요하지만 계류 중인 법안들이 이번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못하면 모두 자동으로 폐기된다. 21대 국회에서 통과시키려면 발의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흘의 시간이 남았다"며 "이 기간 동안 여야가 합의하고 통과시킨 법안의 숫자는 20대 국회가 국민을 위해 일한 성적으로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한 건의 민생법안이라도 더 통과시키기 위해 일 분 일 초를 아껴 협상에 임할 것"이라며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