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유튜브 이용한 고객과 소통 능력 인정받아
국민카드, 유튜브 이용한 고객과 소통 능력 인정받아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05.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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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디지털 고객만족도' 유뷰트 부문 우수기업 선정

국민카드가 한국마케팅협회 주관 '2020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유튜브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조사는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 능력과 마케팅 경쟁력 등을 수치화해 평가하는 제도다. 총 328개 기업과 기관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게시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민카드는 이번 평가에서 유튜브를 통한 고객과 적극적 소통 노력과 함께 채널 특성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단기간에 집약적으로 성장한 점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민카드는 지난해부터 'MZ(밀레니얼 세대·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박서준과 크러쉬 등 대중 인지도가 높은 모델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디지털 경험을 쉽게 풀어낸 '디지털 이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이는 '이지(Easy) 카드 시리즈'는 방영 49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500만회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카드업계 최초로 웹드라마를 선보이고, 유명 SNS 크리에이터들과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거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도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겠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SNS를 통한 고객과 소통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