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 노인복지관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자 59명에게 사단법인 이웃과 보혜사에서 지원한 실버카를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
복지관장은 "실버카는 노인질환 중 무릎과 허리 질환으로 인해 보행의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의 심신 재활과 보행을 지원하는 보조기"라며 "낙상사고 예방과 보행 편의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버카를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보조기 없이 걸어 다니면 허리가 아프지만 보조기를 사용하면 허리가 너무 편해요. 느낌이 저절로 걸어가고 멀리도 걸어갈 수 있을 것 같고 너무 행복하고 고마워요. 덕분에 걸어 다니는 게 편해졌어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일부 대상자는 면사무소를 통해 실버카가 전달됐고, 나머지 대상자는 생활지원사를 통해 직접 전달이 이뤄졌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