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건협,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
대건협,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5.15 1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공사 낙찰률 상향·공사원가 제비율 현실화 등 논의
15일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정무경 조달청장(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조달청장 초청 건설업계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건협)
15일 (왼쪽 다섯 번째부터)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과 정무경 조달청장 등 관계자들이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조달청장 초청 건설업계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건협)

대한건설협회(이하 대건협)는 15일 오후 '조달청장 초청 건설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정부가 코로나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한국형 뉴딜정책을 발표한 이후 열린 첫 건설업계 간담회다.

이번 간담회에서 △공공공사 낙찰률 상향 △간이종심제 관련 중소업체 애로 해소 △공사원가 제비율 현실화 △기술형 입찰제도 개선 △관급자재 관련 개선 △종합심사제 입찰 편의성 개선 △공공공사 자재 단가 적용개선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김상수 대건협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전 국가적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적정공사비 확보와 기술형이나 종심제 등에 관한 불합리한 규제 개선이 선행된다면 건설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무경 조달청 청장은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고, 조달청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그 외 사항도 관련 기관과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