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분양 물량은 22% 증가…총 1만2980세대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전월 대비 1.4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민간아파트 신규분양 물량은 22% 증가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 및 분석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공개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 364만5000원으로 전월 대비 1.49% 상승했다.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된 경기 고양과 경기 하남, 경기 화성, 강원 속초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60만5000원으로 0.30% 상승했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1.34%, 기타지방은 3.0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2980세대로 전월(1만607세대) 대비 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6161세대로 전국 분양물량의 47.5%를 차지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4504세대, 기타지방에서는 총 2315세대가 신규분양 됐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