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도서 제작 지원
캠코,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도서 제작 지원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5.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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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안전 정보 접근성 확보 목적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동부지역본부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제작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마음으로 통하는 점자도서 시즌4)은 낮은 점자책 보급률 개선을 위해 진행된다. 캠코는 지난 2017년부터 경제·금융 분야 점차책을 제작해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시각장애인이 바이러스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안전관련 도서도 함께 제작할 계획이다.

캠코 임직원 및 가족 6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점자도서 제작을 위해 선정된 도서의 내용을 점자 제작 규정에 맞게 워드 파일로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작된 점자책과 점자 파일은 전국 맹학교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점자도서관 등을 통해 국내 등록 시각장애인에게 보급될 예정이다.

김동현 캠코 서울동부지역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시각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 본격적으로 대면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