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청에서 시 사회공헌위원회, 강경젓갈협회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시 사회공헌위원회는 개인이 가진 재능을 사회단체 등에 기부하며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로, 250만원 상당의 영양떡을 기탁하며,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통 발효식품인 젓갈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진흥을 위해 노력해 온 강경젓갈협회도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받은 영양떡은 관내 아동복지시설에 배부될 예정이며, 200만원의 성금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또한 이날 청소년봉사단체인 ‘그린safe봉사단’에서 6명의 학생들이 찾아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고 계신 황명선 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꽃바구니와 손편지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황명선 시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정을 나누고, 마음을 모으는 것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동고동락’논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논산/지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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