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배달의 민족,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MOU
교통안전공단-배달의 민족,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MOU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5.1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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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라이더 100명 선발…이론·실기 교육
김종현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왼쪽)과 윤현준 우아한 형제들 대표가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김종현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왼쪽)과 윤현준 우아한 형제들 대표가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교통안전공단)이 14일 '배달의 민족' 운영사 우아한 청년들과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배달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와 교통안전도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교통안전공단은 배달의 민족 라이더 100명을 선발해 이륜차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시행하고, 이륜차 교통안전 교육영상물을 제작해 배달 업체 라이더들의 교통안전교육에 활용한다.

이륜차 교통안전 체험교육은 이륜차 특성 및 점검 요령 등 이론교육과 실제 운전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의 실기교육을 함께 실시하며, 라이더들은 슬라럼 주행과 장애물 통과 등 이륜차 운행 조작과 특수구조물을 활용한 밸런스 유지 등 운전기능 강화 교육을 받게 된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이용이 늘어나면서 이륜차 교통사고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배달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