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아동 언어발달 및 심리치료 지원
춘천시, 아동 언어발달 및 심리치료 지원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0.05.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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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정부가 아이들의 언어발달을 돕고 심리치료를 위한 치료비 지원에 나선다.

시정부 드림스타트는 언어발달 지연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언어 및 심리 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의 올바른 성장과 가족 간 정서 유대감을 강화하고 언어발달 및 심리치료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치료기관은 언어와 심리치료 전문기관으로 지난 4월부터 2주간 신청받아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된 7개 기관이다.

치료비 1회당 3만5000원 중 자부담 비용은 3000원이며 치료비 지원 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다.

시정부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원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