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훈련 통해 승리하는 백골부대 전통 이어 간다”
“강한훈련 통해 승리하는 백골부대 전통 이어 간다”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0.05.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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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식 52대 3사단장 취임···51대 신상균 소장은 2작전사령부로 자리 옮겨
김현종 5군단장이 취임한 손식 3사단장에게 백골부대기 전달하고 있다. (사진=백골부대)
김현종 5군단장이 취임한 손식 3사단장에게 백골부대기 전달하고 있다. (사진=백골부대)

최전방 강원 철원에 주둔하는 육군 3사단(백골부대)은 14일 오후 사단 연병장에서 제51·52대 사단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김 5군단장 주관으로 열린 이·취임식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차원에서 외부인사 초청 없이 예하부대 지휘관, 군주요인사, 장병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52대 3사단장으로 취임한 손식 소장(육사 47기)은 21사단 참모장, 육본 교육훈련기획과장, 육본 계획편제처장 등을 역임했다.

손 3사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임 사단장께서 탁월한 지휘력으로 막강하게 육성한 백골부대의 지휘권을 전달받아 영광”이라며 “강한 교육훈련 통해 승리하는 백골부대 전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철원 민관군 상생의 중심이 되면서 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원활한 소통을 하던 51대 신상균 3사단장은 이날 이임한 후 육군 2작전사령부 참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