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강지환 "지금 제 모습 너무 부끄러워"
'성폭행 혐의' 강지환 "지금 제 모습 너무 부끄러워"
  • 박선하 기자
  • 승인 2020.05.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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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배우 강지환이 14일 오후 경기도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배우 강지환이 14일 오후 경기도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43)이 "지금 제 모습이 너무나도 부끄럽다"고 말했다.

강지환은 14일 수원고법 형사1부(노경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항소심 재판에서 최후 진술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울먹였다.

강지환은 "평생 고개 숙이고 반성하며 살겠다"면서 "저로 인해 상처받고 고통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고 했다.

그의 변호인은 "사건 당시 강씨가 블랙아웃 상태였다"면서 "자신이 저지른 행동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요청했다.

반면 검찰은 "강씨가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지 강하게 의문이 든다"면서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의 실형을 촉구했다.

강지환의 항소심 선고 공판은 내달 11일 열린다.

한편 강씨는 지난해 7월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및 준강제추행)로 구속기소 됐다.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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