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스승의 날 ’ 교직원 4077명 면마스크 전달
구리시, ‘스승의 날 ’ 교직원 4077명 면마스크 전달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0.05.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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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유·초·중·고에 면마스크·실내소독용 락스·감사서한문 전달
 

경기도 구리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진정세로 학년별 등교개학 일정이 다가옴에 따라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교직원 총 4077명에게 면마스크 1매와 필터 1세트(10장)를 지원하고 실내소독용 락스를 함께 전달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직원을 비롯한 구리시 관내 218개 어린이집·유·초·중·고 교원, 행정직 공무원, 공무직 종사자, 대안학교 등이다.

시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해 학생들을 대신하여 감사하는 마음으로 면마스크와 필터, 실내소독용 락스 12L를 관내 63개 유·초·중·고 및 155개 어린이집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개학을 앞둔 학교현장 및 교직원 등에게 별도의 면마스크와 소독용 락스를 지원함으로써 학생과 교사의 안전을 책임지고, 영유아들이 생활하는 어린이집에는 교사용 면마스크와 소독용 락스 외 비접촉 체온계를 배부함으로써 감염증에 취약한 영유아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배려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온라인개학, 긴급 휴원 등의 혼란 속에도 아이들의 안전과 교육을 위해 애쓰시고 시의 방역정책에 적극 협조해주신 모든 교직원 여러분들에 대한 감사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당부의 말씀을 담은 서한문도 함께 전달했다.

김절용 갈매중학교장은“시에서 많은 시민들의 안전과 소독, 방역 등 민생 챙기기도 바쁘고 힘들텐데 이렇게 학교 현장까지 촘촘히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전 시민에게 면마스크 2매와 필터를 지원했으며, 특히 영유아 및 초등 1~2학년 아동용‘새싹 안심 면마스크’를 별도 제작해 지원한 바 있다.

[신아일보] 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