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미슐랭 셰프 참여 '히츠' 콜라보 한정판 출시
한국필립모리스, 미슐랭 셰프 참여 '히츠' 콜라보 한정판 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5.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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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주년 기념…분자요리 대가, 칵테일전문가 최종 스펙 결정
히츠 아밀·히츠 유젠·히츠 눌 3종 14일부터 아이코스 직영점, 편의점 판매
(제공=한국필립모리스)
(제공=한국필립모리스)

한국필립모리스(대표 백영재)는 아이코스 출시 3주년을 기념해 전용담배 '히츠'의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3종을 14일 출시한다. 이번 한정판은 미슐랭가이드 3스타의 유명 셰프와 칵테일 전문가가 개발에 참여했다.

한국필립모리스에 따르면 아이코스는 지난 2017년 6월 국내에 첫 출시된 가운데, 이번 제품은 히츠 최초의 콜라보레이션 한정판으로 ‘히츠 아밀’과 ‘히츠 유젠’, ‘히츠 눌’ 등 3종으로 선보인다. 특히 필립모리스만의 특수 기술을 이용해 실제 담뱃잎을 압축·제조했다. 

후레쉬 제품인 ‘히츠 아밀’은 섬세하면서도 부드러운 상쾌함을 제공하고, 색다른 맛의 ‘히츠 유젠’은 깊이 있는 향으로 시원함을 강조했다. 일반 맛 제품의 ‘히츠 눌’은 프리미엄 타바코 블렌드의 조화로운 풍미를 실현했다는 게 한국필립모리스의 설명이다.

한정판 히츠 제품들은 미슐랭가이드 최고 등급인 3스타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인 후안 아마도르(Juan Amador)와 유명 바텐더이자 믹솔로지스트(칵테일전문가)인 르네 소프너(Rene Soffner)가 참여했다. 이 중 후안 아마도르는 식재료를 분자 단위까지 철저하게 연구하고 분석해 만드는 ‘분자요리’의 대가이자 명인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히츠 3종 신제품의 맛과 향을 제조하는 과정에 직접 관여해 최종 스펙을 결정했고,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은 해당 스펙을 히츠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한정판 생산을 진행했다. 한정판 제품 뒷면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기존 히츠와 동일하게 한 갑당 4500원이다. 아이코스 직영점과 전국 편의점, 일부 소매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백영재 대표는 “국내 히츠 소비자들은 제품의 질과 만족도는 물론 제품이 나오기까지의 배경과 스토리를 중시하는 편”이라며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과학을 바탕으로 한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측면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